"북에 10만달러 이상 부유층 50만명 추산"
장상진 기자
2011.10.07 14:38
북한에서 한국 돈으로 1억2000만원 이상의 자산을 가진 부유층이 50만명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소의 이인호 수석연구위원은 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과 북한민주화운동본부 주최로 ‘북한 중산층’이란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북한에 현금자산이 미화 10만 달러 이상인 부유층이 50만명 규모”라며 “현재 현금자산만 10만 달러 혹은 10만 위안, 북한 돈 2000만원 이상의 소유자를 북한의 부유층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부유층의 규모는 ‘고위간부와 그 가족 및 친척’ 5만명, ‘해외 장기파견 일꾼과 그 가족·친척’ 10만명, ‘일본·중국·미국과 연계된 북한주민 및 친척’ 10만명, ‘외화벌이 종사자와 그 가족·친척’ 20만명 등 총 50만명가량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탈북자 출신인 이윤걸 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 대표는 “북한에서 10만 달러 이상의 재산을 가진 사람들은 최고위급 간부 3000명과 재력가 계층 1000명 등 약 4000명에 불과하다”며 “1만 달러 이하의 재산을 가진 고위급 간부는 2만여명 정도”라고 주장했다.
Source: new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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